형아가 쓰던 기저귀와 베넷저고리에 형광물질이 있다는 충격적인 애기에
너 태어나면 쓰려고 보관해논 형아의 기저귀를 보면서
형아한테 미안하고 속상하고 맘아파서 막 울었단다.
엄만 천기저귀가 귀찮아도 형아를 위해서 열씨미 빨고,삶고 했는데...ㅠ.ㅠ
그래서
불이나케 기저귀와 베넷저고리를 여기서 준비했는데
막상 빨려고 하던날 널 낳아버렸단다...
그래서 네가 조산원에서 태어나던 처음에는
형의 것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단다.
우습지?
아직도 엄마는 널 이렇게 초보엄마처럼 키우고 있지만..
그래도 형아도 너두 엄마는 많이 사랑한단다.
이제는 많이 커버려서 작아진 베넷저고리와 기저귀를 보면서
웃음짖는단다.
엄마가 여유가 생기면 기저귀를 서로 연결해서 잘때 깔고 잘수있는 스프레드 하나 만들어줄께...^^**
아프지 말구 무럭무럭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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