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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육아상식] 아기를 안는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
작성자 맘스오가닉 (ip:)
  • 작성일 200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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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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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엄마의 살갗이 닿는 것만큼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은 없다. 엄마도 아기에 대한 사랑을 안는 것으로 가장 많이 표현한다. 그런데 갓 태어난 신생아나 머리를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안을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장별, 상황별로 아기 안는 법을 알아보자.

엄마 품에 안겨 엄마의 심장 박동을 들으며 자란 아이들은 심리적 안정과 정서 발달에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므로 아기를 안을 때는 아기의 머리가 엄마의 심장 쪽으로 올 수 있도록 안는 것이 가장 좋다. 엄마의 심장 박동은 아기에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 신체적 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 또 아기의 신체적 성장에는 엄마의 사랑을 전하는 잦은 스킨십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스킨십은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고 뇌와 정서의 발달을 촉진한다. 엄마가 어루만져주고 안아주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져 아기의 신체는 물론 뇌가 활발하게 성장하는 것이다. 또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과 따뜻한 관심은 아기의 몸에 퍼져 있는 스트레스를 분해하기도 한다. 반면에 스킨십이 부족하면 뇌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정서적·사회적 행동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기는 엄마의 품에서 엄마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이 유대감은 아기의 정서적인 발달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아기를 안아주는 것은 엄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아기를 자주 안아주면 엄마의 모유량이 늘어 모유 수유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를 안을 때 주의해야 할 점
출생 후 3개월까지의 아기는 아직 근육의 발달이 약해 목을 가눌 수가 없다. 초보 엄마들의 경우 경험 부족으로 가끔 한 손으로 목과 어깨를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는 다리를 받쳐 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안기는 아기의 엉덩이가 아래로 내려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기를 안을 때는 아무리 급해도 천천히 조심스럽게 안아야 한다. 반드시 목을 지탱해주면서 안아야 하며 엄마가 아기를 안고 오래 지탱할 수 있으려면 손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 등 몸의 여러 부분을 사용하여 아기를 전체적으로 받쳐주는 것이 좋다. 또 아기를 들어 올릴 때는 손만 사용하지 말고 아기의 몸과 수평이 되도록 엄마의 몸도 수그린 상태에서 아기를 안고 허리를 펴면서 함께 들어 올리는 것이 안전하다. 아기가 좀 더 커서 목을 가누게 되면 엄마도 편하면서 아기가 좋아하는 자세로 안아주면 된다. 아기를 안고 있을 때는 아기가 팔과 다리를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건강한 아기의 팔과 다리를 쭉 뻗게 해줘야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해주기 때문이다.

신생아 안는 방법
엄마가 아기를 안을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아기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기의 몸이 아래로 처지지 않고 평평하게 누운 것과 같은 자세가 나오도록 엉덩이 안쪽을 받쳐 체중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누운 아기 안는 법
① 머리와 등을 받친다|우선 아기 가까이 몸을 기울인 뒤, 오른손을 부드럽게 머리와 목 밑으로 끼워 넣는다. 그리고 왼손은 옆이나 다리 쪽으로 넣어 몸통 아래쪽으로 넣는다. 안정감을 주기 위해 나지막하게 속삭여준다.
② 천천히 들어 올린다|몸을 그대로 숙인 채 팔에 힘을 주어 신중히 들어 올린다. 고개가 뒤로 젖혀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아기의 체중을 손에 싣는다.
③ 가슴 가까이 가져온다|몸을 조금씩 세우면서 아기의 머리 방향을 몸 쪽으로 가까이 당기면서 몸이 가슴 쪽으로 가까이 되도록 안는다. 고개가 몸보다 약간 높게 되도록 해준다.
④ 양팔로 감싸 온몸을 단단히 받쳐준다|몸 쪽으로 밀착하면서 손을 미끄러뜨린 뒤, 팔꿈치 부분에 아기의 머리가 잘 받쳐지도록 한다. 즉 양팔이 잘 겹쳐져 마치 둥지 안에 있는 것처럼 받쳐준다.



엎드려있는 아기 안는 법
① 목과 배를 받친다|아기 배 아래와 볼 아래쪽으로 손을 넣어 머리와 몸을 확실히 받친다.
② 들어 올리면서 몸 쪽으로 아기를 돌린다|천천히 들어 올리면서 아기의 몸이 균형을 잃지 않게 주의하며 몸을 돌린다. 머리가 몸보다 약간 올라간 자세가 좋다. 팔꿈치 안쪽으로 아기의 머리를 받친다.
③ 팔 안에 잘 안는다|돌려 안으면서 다리 사이로 아기의 하체를 받치고, 팔 전체로 아기를 받쳐 든다.



상황별 아기 안는 법
① 수유할 때 안기|넓적다리 위에 아기의 몸을 얹듯이 하고 왼손으로 팔꿈치 안쪽으로 아기 머리를 받치고 배 쪽으로 끌어당겨 밀착한다.
② 칭얼거릴 때 안기|목을 받쳐 안은 후 엄마 몸에서 아기를 조금 떨어뜨린 채 흔들어준다.
③ 세워서 안기|아기의 엉덩이를 팔로 안고 다른 손으로 목을 받쳐준다.
④ 선 자세로 안기|아기 엉덩이를 받치는 팔을 아기의 가랑이 사이로 집어넣으면 한층 안정감이 있다.

목을 가누는 아기 안는 법
생후 3개월 이상이 되어 목을 가누기 시작하는 아기는 더 이상 누운 자세로 안아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주로 세워서 안는 방법을 이용해서 안아준다. 세워 안기는 엄마가 한 손으로 아이의 등을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 엉덩이를 받쳐서 안아주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엄마가 아기와 마주 보며 안아주기 때문에 아기의 정서 발달에 좋고 아기가 항상 엄마의 시야 안에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아기가 앞뒤로 방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기가 엄마와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앞으로 안아주려면 아기 가슴을 엄마 왼팔로 감싼 다음 아기의 엉덩이 아래에 오른손을 넣어 받쳐주면 된다. 주변 사물에 대해 궁금해하며 호기심을 보일 때 이 자세로 안고 집 안을 돌아다니면 아이가 무척 좋아한다.

아기를 안는 여러 가지 방법
① 아기 띠로 안기|아기 띠의 가장 큰 장점은 아기를 엄마 품에 안을 수 있어 엄마의 심장 박동을 아이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아이를 앞으로 안은 상태에서도 엄마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활동이 편리하고 앞뒤 방향을 바꾸어 착용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② 포대기로 안기|‘처네’라고도 불리는 포대기는 농경 사회에서 아이를 데리고 일을 해야 하는 옛날 어머니들의 필요에 의해서 얇게 누빈 이불에 끈을 달아 사용하던 것이 그 시초다. 일단 엄마 등에 밀착되어 아이를 감싸 안아주는 형태이고 옆으로 둘러매기도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안하다.
③ 슬링으로 안기|슬링이란 천의 양쪽 끝을 고리로 연결하여 아기를 업는 새로운 형태의 패션 포대기다. 슬링 안에서 아기는 엄마 배 속과 같은 자세로 누울 수 있어 편안해하고,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 아기의 신체 발달과 정서 발달에 좋다. 슬링은 아기의 무게가 어깨에만 실리지 않고 엄마의 등과 어깨 그리고 골반으로 분산되어 아기를 안을 때 엄마의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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